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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순수 전기차 ‘iX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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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순수 전기차 ‘iX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2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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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BMW 그룹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그룹은 25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를 공개하며 "한층 진보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BMW 그룹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BMW iX3 콘셉트가 선보인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은 전기모터,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것이다. 강력한 신형 배터리를 장착, 가볍고 확장성이 높으며 간편한 구조를 자랑한다.

e드라이브 시스템은 모듈화된 설계를 통해 부품 확장성을 혁신적으로 높였으며, 장착이 쉽고 배터리 성능, 용량, 충전 효율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특히, 분리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내에 전기모터와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성능과 주행 거리 향상, 중량 감소는 물론 공간성과 유연성 부분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가졌다.

또한 5세대 전기모터는 200kW, 27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7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한번 충전 시 400㎞(WLTP 기준)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배출가스 없는 쾌적한 주행을 제공한다.

iX3 콘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 전륜구동은 물론 후륜구동, 사륜구동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아키텍처는 향후 개발되는 BMW 그룹 내 내연기관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배터리 방식 등 다양한 드라이브 시스템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BMW 그룹의 e드라이브 부품은 독일 딩골핑, 중국 선양,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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