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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vs 홍영표…불붙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언론인 출신과 노동전문가 출신의 대결로 관심 집중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11일에 열린다. 이번 경선에 나선 노웅래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3선 중진이다. 두 사람 모두 1957년생으로 동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및국회의장단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강창일)는 지난달 30일 4차 선관위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노웅래 의원, 홍영표 의원 등 2인의 원내대표 후보 예정자가 참석했다. 당은 이 자리에서 경선룰을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11일에 열린다. 이번 경선에 나선 노웅래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3선 중진이다. 두 사람 모두 1957년생으로 동갑이다.
 
노웅래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MBC 노동조합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정치 참여 후, 열린우리당 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맡았다. 지난 최순실 게이트에서 맹활약해 명성을 얻었다.
 
홍영표 의원은 전북 출신으로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노동 전문가이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당내에서는 홍 의원의 전투력을 인정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노웅래 의원은 2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협치구조’를 만들어 개혁입법 완성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노 의원은 “저는 집권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당·정·청 관계에서 균형추 역할을 통해 투쟁하는 원내대표가 아닌 소통하고, 성과를 내는 원내대표가 되기 위해 당당하게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뽑는 민주당의 원내대표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야협상력과 소통력을 발휘해 개혁입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서 개혁을 뒷받침하고, 완수하는 원내대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영표 의원은 4일쯤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세는 친문계로 분류되는 홍영표 의원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보 정치권의 한 인사는 “홍영표 의원은 대야 전투력이 장점이다. 게다가 당내 주류인 친문계의 지지를 받는다”며 “거대 야당과의 투쟁을 위해선 홍 의원의 전투력이 필요한 시기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노웅래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보력과 명확한 분석을 통해 명성을 얻은 바 있다. 다만 비주류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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