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통계청이 4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2일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30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보다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0월에 1%대로 내려온 뒤, 7개월째 1%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대비 4.7% 뛰어올랐으며,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8.5%와 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감자와 고춧가루 가격은 전년보다 각각 76.9%와 43.1% 뛰었고 호박과 무도 44%와 41%가량 올랐다. 모두 이상 한파 등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파(-38.8%) 양파(-28.4%) 당근(-24.9%)은 4월중 가격이 내린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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