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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한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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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한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5.0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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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 스타들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개관을 앞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시너지움 11층에 180평 규모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구축, 오는 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 발전 역사와 스타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e스포츠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히스토리존'▲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에는 '아너스'로 확정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 5명의 선수를 비롯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즈' 선수 이상혁, 이제동, 김택용, 장재호, 김종인, 배성웅 등 6명의 스타가 전시된다.

아너스에 오른 선수들의 업적은 영구적으로, 스타즈 선수들은 1년간 전시된다.

아울러 단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 및 e스포츠 진로·지도를 위한 강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한국 e스포츠의 역사와 위대한 선수를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선수와 팬 사이를 잇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 e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일,월, 화,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e스포츠 팬, 전문기자단, 외국인 관광객 등 여러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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