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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당선...친문계의 위력 실감기쁨도 잠시, 국회정상화 난제 해결이 급선무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역시 친문계의 조직력이 입증됐다. 11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문계의 홍영표 의원이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비주류의 노웅래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역시 친문계의 조직력이 입증됐다. 11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문계의 홍영표 의원이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비주류의 노웅래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당초 홍 의원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더블 스코어 이상의 큰 표 차이로 노웅래 의원을 제압해 친문계의 조직력을 새삼 실감케 했다. 노 의원은 비주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원식 전 원내대표에게 분패했지만 재수 끝에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라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 그는 3선 중진 강경파로 알려져 야권과의 협상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현재 여야는 드루킹 특검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벼랑 끝 대결을 펼쳐 국회를 마비시켰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째 단식투쟁을 강행하며 대여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단식 투쟁 중 테러도 당하는 와중에도 의지를 굳히지 않아 여권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지금 제1야당 원내대표가 단식을 9일째 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18대 국회, 19대 국회 전부다 ‘여의도에 정치가 있는가’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황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가 이 말씀이 끝나면 바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하는데 찾아가서 일단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건강 이상으로 단식을 중단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드루킹 특검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해 국회 정상화의 길은 당분간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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