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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여야의 미묘한 엇갈림?한국당, 지방선거 전날 펼쳐질 세기의 담판으로 당혹감?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이 정치권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제공=뉴시스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이 정치권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반도 평화가 걸린 세기의 담판으로 기대되는 이번 미북 정상회담이 여야의 사활을 건 6·13 지방선거 바로 전날 펼쳐지기 때문이다.

여권 입장에선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을 거둔다면 그 기세에 힘입어 지방선거 압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극적으로 석방돼 트럼프 대통령의 주가가 상승된 상황에서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 여권의 승리 기대감은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1일 미북 정상회담 일정 발표와 관련, “아직 모든 것을 낙관하기 어렵지만,그동안 확인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감안하면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약 한 달 남은 준비 기간 동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우리 정부는 모든 외교적·정치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회담 날짜가 가진 상징성에 떨떠름한 분위기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1일 “지방선거 직전에 미북정상회담이 확정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폴에서 개최될 미북 정상회담에서 영구적인 핵 폐기,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가 합의된다면 자유한국당은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미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핵 폐기 이전에는 어떠한 경제제재와 압박도 풀어서는 안 된다는 점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조치가 있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12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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