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한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5,740t을 방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고등어와 오징어, 참조기, 멸치 등 대중성 어종 대부분의 금어기가 4~5월인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515t, 오징어 42t, 고등어 93t, 참조기 50t, 삼치 40t 등으로,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방출 물량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방출 물량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소비자들이 시중가보다 10~30% 상당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후 방출된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