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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뿔났다…추경·특검법 처리 하필 5·18에?박지원 “반역사적인 처사로 용서받지 못할 일”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추경과 특검법 처리를 18일에 처리하기로 한 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법안을 처리해야 하냐는 주장이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추경과 특검법 처리를 18일에 처리하기로 한 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국회를 열어야 하냐는 주장이다.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14일 오후 “오늘 국회가 정상화 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 사직서 가결 처리는 좋은 국회였고 추경과 특검법을 18일까지 처리하자는 합의는 나쁜 국회로 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18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합의는 5·18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로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안 졸속 처리에 대해서도 “3일만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국회법도 절차도 무시하고 국민 혈세를 심의도 하지 말자는 초법적인 합의”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은 21일 특검 추경 동시 처리를 제시해 국회 모든 구성원이 합의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만들고 본회의장에 들어 갔다”면서 “민주평화당의 본회의장 출석으로 정족수가 성립돼 한국당과 바미당이 본회의에 출석하는 계기를 제공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민주평화당을 기만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합의는 좋은 합의지만 눈앞의 이익 때문에 신의를 그르치는 또 다른 합의는 국회를 망치는 원칙없는 야합”이라며 “다당제 하에서 국민을 기준으로 세우고 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거대 두 양당의 독단과 야합이 더욱 비일비재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이런 모습은 집권 여당의 기본 자격도 없는 것임을 거듭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 경시, 국회심의권 포기한 합의,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42일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파행시켜 식물국회로 만들더니 고작 합의한 것이 5·18 38주년 기념일에 맞춰 국회를 열어 특검법과 추경안을 처리하자는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5·18 기념행사는 정부가 치르는 국가 기념일로 정치권과 여야 모두가 참석해 왔다. 이날 국회를 열자는 것은 민주당과 정치권의 5.18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가벼운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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