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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7개 제품 '피폭방사선량 기준 초과'... 원안위 수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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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7개 제품 '피폭방사선량 기준 초과'... 원안위 수거 명령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5.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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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7종 모델이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최고 9.3배 초과한 사실을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 명령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대진침대에 대한 2차 조사 결과, 매트리스 속커버나 스폰지에 모나자이트가 포함돼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제품을 조사 결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등 7종이다.

원안위는 지난 14일 방사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라돈 내부피폭 기준설정 전문위원회’를 열고 라돈·토론에 의한 내부피폭 측정기준을 정했다.

기준에 따라 평가한 내부피폭선량을 가공제품 피폭선량평가에 반영했으며, 반영 결과 이들 7개 제품은 피폭방사선량 기준을 초과했다.

원안위는 "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 및 이행상황 점검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대진침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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