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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PB제품서 비닐·플라스틱 발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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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PB제품서 비닐·플라스틱 발견... 또?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5.1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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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코스트코의 자체브랜드(PB) ‘커클랜드 시그니춰’ 상품에서 비닐과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검출됐다. 코스트코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온 건 올해만 4번째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수입해서 판매한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벨리'에서 40mm의 플라스틱이,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테인바'에서는 13mm의 비닐이 발견됐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위반된다며, 식약처는 시정명령 조치를 취했다.

코스트코의 이물질 발생은 올해만 4번째다.

앞서 1월에는 ‘하리보 골드바렌’에서 옥수수전분 덩어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고, 이어 2월에는 새우딤섬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메사나 파마산 치즈’에서는 곰팡이가 확인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버터쿠키와 새우완탕스프 위드 누들에서 각각 벌레와 진딧물이 발견됐고, 플라스틱과 포장용 접착제가 혼입된 제품도 있었다고 다수의 매체에 보도된 바 있다.

특히,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벨기에산 ‘살충제 계란’이 함유된 수입 과자류(와풀·쿠키)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스트코의 반복적인 적발에 위생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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