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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잎담배 농가에 4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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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잎담배 농가에 4억 원 지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5.2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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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농가들은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잎담배 경작인들은 타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다.

KT&G는 이러한 농가 상황을 인식하고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노동력이 부족한 여름철에는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 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수혜 대상은 4700여 명에 이른다.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KT&G가 지원하는 농민 복지증진 비용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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