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업무협약 서명식-공동언론발표-공식 만찬' 진행 예정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한반도 평화' 지지와 협력 요청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에 걸친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수준을 주변 4국(미국·중국·일본·러시어)와의 협력 수준으로 높이는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요청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정상은 오늘 오후 5시40분부터 업무협약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며, 오후 6시45분에는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아세안 국가 정상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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