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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향한 국민들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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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향한 국민들의 폭주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6.0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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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지난 4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종편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이어 조선일보 폐간을 청원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TV조선 종편 허가 취소 청원은 20만명이 넘는 참여자를 기록하며 관련 부처 장관이 해당 이슈에 대해 답변을 내놓는다.

당시 청원인은 “과거부터 현재진행형으로 허위, 과장, 날조 보도를 일삼고 국민의 알권리를 호도하는 티비조선의 종편 퇴출을 청원한다”며 “이념을 떠나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뉴스를 생산 유통하는 방송사가 더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폐간에 대한 청원 게시글도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다.

올 1월 “조선일보 폐간, 경영진 비리 조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은 1만 7천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조선일보는 아직까지도 거짓 기사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일부 정치인들과 거짓 기사의 주고 받기식으로 거짓 여론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고, 특정 집단과 지역의 이익과 보호를 위해서 국익을 심각히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일보를 폐간해 언론 개혁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연관이 깊다.

장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문건’에 등장한 ‘조선일보 방사장’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으로 추정하고 조사했으나, 당시 무혐의 결론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방상훈 사장 동생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 함께 있었다는 진술에도 경찰은 이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다고 당시 KBS는 보도했다.

“부정부패한 언론에게 철퇴를 가하고 한국사회는 더 발전해야 한다”(iop****), “고인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seo****) 등 네티즌들은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에 대한 단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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