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2002 월드컵의 붉은 악마, 거리 응원, 응원 구호, 응원가 등의 열기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직 보여지지 않는다.
국가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축구팬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도 사라진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월드컵 응원가가 대중의 관심을 얻어내기 어렵거나, 응원가를 내놓고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하면 가수들의 응원가 발표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편 유통업계도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나 국가대표팀의 위상이나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 뜨겁게 달아오르지는 않는 분위기다.
월드컵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편의점 업계는 여러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CU와 이마트24는 일정 가격이상 구매시 사은품 증정이나 일부 카드 결재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24, GS수퍼마켓, 롯데마트도 할인 및 1+1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다수 업체들은 월드컵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 이벤트나 할인행사 계획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게임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열두번째 선수로 뛰는 붉은 악마의 함성은 그 자체만으로 또 하나의 축제가 된다.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먼저 보낸다면, 그만큼의 보답을 전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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