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8:25 (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오늘(8일) 현장점검차 개성공단 방문
상태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오늘(8일) 현장점검차 개성공단 방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0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오늘(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측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것은 개성공단 폐쇄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남측이 지난 5일 북측에 추진단 방문 일정을 제안하면서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

단장을 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오늘(8일)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북측으로 출경했으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하고 오후 5시께 CIQ를 통해 입경할 계획이다.   

천 차관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판문점선언 이행의 첫 번째 조치이면서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중요한 조치"라며 "통일부를 포함해 여러 유관부처, 관계기관들의 전문가들, 실무자들이 시설점검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시설들이 2년 반 만에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설상황, 장비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가진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빠른 시일 내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에 개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적 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