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14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내에 들었고 정보기술(IT) 업종에서는 애플에 이어 세계 2위다.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7일 공개한 '글로벌 2000 - 세계최대 상장기업(Global 2000 - The World's Largest Public Companies)' 리스트에서 삼성전자는 14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2000'은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포브스가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출에서 11위, 순이익에서 4위, 자산에서 114위, 시장가치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5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IT기업 가운데서는 애플(8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7위와 200위에 랭크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명단에 올랐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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