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초·중·고등학생 20~25명 대상... 3주 전 신청 받아
-참가비 · 입장료 · 식비 전액 지원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형 주말체험 '놀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토버스 탑승을 신청한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 곳곳에 위치한 청소년 시설과 문화·예술·유적지 등을 방문해 진로·직업, 스포츠, IT·과학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시설 5곳, 문화·예술·유적지 10곳이 추가돼 체험 환경이 더욱 확대됐으며, 버스마다 '놀토 코디네이터'가 탑승해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놀토버스는 1~5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1권역은 강서·마포·목동·망원·서대문 등, 2권역은 강북·노원·성북 등, 3권역은 광진·망우·중랑 등, 4권역은 강동·마천·서초 등, 5권역은 구로·금천·문래 등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단체 20~25명(인솔자 포함)이 신청 대상이며, 참가 희망시 희망일 3주 전까지 놀토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입장료·식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놀토버스를 타고 즐기는 우수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청소년 모두가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행복한 토요일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놀토버스와 같은 좋은 체험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놀토버스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운행한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