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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 발족…배현진 등 6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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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 발족…배현진 등 6명 선임
  • 윤관 기자
  • 승인 2018.06.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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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를 발족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 중진 안상수 의원을 임명했고,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재선의원 모임 간사 박덕흠 의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 김성원 의원, 허남진 한라대 교수,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장호준 6·13 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 등 6명을 선임됐다.

윤 대변인은 “혁신비대위 준비위는 국민이 자유한국당에 부여한 마지막 기회로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한국당을 재건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도 25일 한국당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인선과 관련,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혁신과 쇄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자유한국당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저희들은 어느 누구를 미워하고 탓하고 원망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듭 국민이 주신 이 마지막 기회를 오직 혁신과 쇄신을 통해서 국민에게 저희들이 응답해야한다”며 “준비위원회는 당내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외부인사뿐만 아니라 우리 당 초선, 재선, 3선 그리고 원외당협위원장 등 골고루 아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저는 아무런 사심 없이 혁신비대위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는 소임과 또 뒷받침을 통해서 혁신비대위가 우리 당의 진정한 희망이 되길 저는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역설했다.

안상수 비대위 구성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하늘을 나는 새가 양 날개가 튼튼해야 잘 나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위원장은 “국가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좌, 우, 소위 진보, 보수가 서로 잘 어우러져 균형 있게 갈 때 국가가 발전되고, 국민의 생활이 안정되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라며 “우리 소위 보수우파 쪽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에서는 혁신비대위를 발족해서 시대에 맞는 또 국민의 요구, 눈높이에 맞는 그런 튼튼한 보수우파정당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고 우리가 그런 내용을 혁신비대위에 담아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되겠다는데 당론이 모아졌고 그런  것을 객관, 타당하게 차분히 잘 준비해서 훌륭한 분들을 모셔오자는 취지에서 준비위가 발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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