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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동맹,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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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동맹,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
  • 윤관 기자
  • 승인 2018.07.0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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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 73년 간 용산시대 마감 …오늘부터 평택시대 개막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1945년 이래 지난 73년 간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에 주둔한 주한미군사령부가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유엔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청사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시대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대독한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시대 개막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돼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도 한미동맹이 강력한 억제와 대응태세로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주한미군사령부 ‘평택 시대’ 개막을 통해 한미동맹이 ‘군사적 동맹’과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용산기지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근택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45년, 미군이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해 용산에 주둔한지 73년만의 일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용산기지를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 당은 10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기지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도 “평택 미군기지 시대의 본격적 개막을 맞아 주한미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한미군이 새로 둥지를 틀게 될 캠프 험프리스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용산기지 등 미군 재배치 완료 이후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부지의 환경복원을 비롯한 후속조치 역시 만전을 기해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는 당사자 간의 신뢰와 동시에 강력한 물리적 억지력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다. 주한미군이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한국군·미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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