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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5060세대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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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5060세대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7.1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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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중년(5060세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신중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잡 506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장, 김경선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신중년과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굿잡 5060'은 기업(현대차그룹),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유기적 협력모델을 구축해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중년'은 지난해 8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 2차 회의에서 발표한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에서 명명된 세대로 50대, 60대를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50플러스, 상상우리와 함께 2022년까지 5년간 1000명을 대상으로 17주간의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 은퇴자에게 다시 한 번 본인들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사회적 기업에 신중년의 숙련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 있는 당사 퇴직 예정 직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022년까지 34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사업 및 치매노인 지원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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