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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폼페이오 방북,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위한 생산적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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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폼페이오 방북,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위한 생산적 출발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7.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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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외교부는 오늘(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세 번째 방북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나온 공동성명의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굉장히 생산적인 출발점"이라 평가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폼페이오 장관 방북 시에 북·미는 오는 12일 미군 유해 송환 관련 협의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시 양측 정상 간에 합의된 내용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입장"이라 밝혔다.

한편 앞서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평화구축 과정에 인권 의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우리 정부는 최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간의 교류협력 강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엔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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