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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대학생 봉사단, 교육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배움'의 '멘토'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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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대학생 봉사단, 교육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배움'의 '멘토'가 되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7.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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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에듀윌은 '2018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이 수도권 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를 찾아 검정고시 교육 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교육 봉사는 올 2회 검정고시 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8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봉사단은 서울시 소재 4개 준법지원센터를 찾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 학생들은 법무부 장관 명의의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받아 정서지원자로서의 활동도 겸한다.

현재 교육 봉사에 참여하는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은 총 20명이며, 교육을 받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은 22명이다.

봉사단은 봉사일지를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하며 아이들이 곧 치르게 될 검정고시 시험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본인만의 노하우와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최승현 씨는 "교육봉사는 '금요일의 어떤 약속'이 생긴 느낌"이라며 "교육 봉사와 멘토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학생과의 정서적인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윌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를 기증해왔으며, 올해도 330명의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세트를 기증했다. 

에듀윌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기간 지원했던 검정고시 수강권으로 공부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평균 81.2%로 평균 합격률(77.4%)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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