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7 (금)
롯데마트, PB상품 앞세워 몽골시장 진출 가속화
상태바
롯데마트, PB상품 앞세워 몽골시장 진출 가속화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7.1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상품을 앞세워 몽골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18일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초이스엘' 등 대표 PB상품을 앞세워 25개 품목, 4만달러 물량을 몽골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해외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으로 눈을 돌린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초 PB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20여품목, 3만달러 수준의 물품을 수출하며 몽골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판매 점포를 8개 매장으로 확대할 정도로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 중 몽골 유통그룹인 노민 홀딩스가 롯데마트의 PB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5일 노민 홀딩스와 향후 10년간 연간 미화 300만 달러 이상의 PB상품 공급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유통업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은 "롯데마트 대표 PB 상품들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협업해 만들어졌다"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PB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더욱 확대해 몽골 시장 판로개척과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7월 말에는 신선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의류 등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몽골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