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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이 잘 수 없어... ‘그런데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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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이 잘 수 없어... ‘그런데 요금은?’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7.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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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전국이 불볕더위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주 롯데하이마트는 전년동기 대비 60%,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31% 에어컨 매출이 증가했다.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설치 기간도 최대 2주 이상 걸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에어컨 판매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마음대로 켜지 못하는 가정도 많다.

같은날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증가는 에어컨의 개별 소비전력과 가동시간, 가동환경에 따라 다르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활용해, 에어컨을 비롯한 특정 전기제품 사용이 월간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온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6년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완화, 적용했다. 누진제 완화로 각 가정의 전기요금이 연평균 11.6% 떨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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