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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리의 성공학⑩-정적 사고가 일을 해결한다]
긍정적 사고 갖고 삶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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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리의 성공학⑩-정적 사고가 일을 해결한다]
긍정적 사고 갖고 삶을 즐겨라
  • 김백리 자유기고가
  • 승인 2008.03.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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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함께온다

옛날 그리스의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인간에게 문제를 주었다. 그건 어떤 매듭인데 상당히 복잡하게 생긴 매듭이었다. 문제를 받은 사람들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풀지 몰라 회의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라의 원로들과 정치하는 사람들, 과학자, 등 모두 모여서 지혜를 짜기로 했다.

그러나 해결책을 찾기 못해 결국 전국에 공고를 해서 이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주기로 하고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 그 결과 경향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힘이 아주 센 장사가 나타나 매듭을 풀려고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하였다. 그러나 그럴수록 매듭은 점점 꼬여만 갔다. 한번은 마술사가 마술로 풀려고 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마찬가지였다. 수학자도 나와서 공식을 적용하여 풀려고도 하고 계산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허사였다.

또 정치가도 나와서 정치적으로 해보기도 하고 씨름꾼 무사, 어린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도전해보았지만 허사였다. 계속 세월은 가고 그 소문이 이웃나라까지 알려지게 되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해 보았지만 그 매듭은 풀리질 않았다.

한참 세월은 흐르고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그 매듭을 풀려고 모두 모여 웅성거리고 있을 때 어디선가 먼지를 날리며 말을 타고 온 젊은이가 있었다. 눈은 파랗고 머리는 흰색의 머리를 한 젊은 청년은 말에서 내려 사람들을 향하여 큰소리로 외쳤다.

“모두들 비키시오! 내가 이 매듭을 풀어보겠소!” 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가소롭다는 듯이 모두들 웃기 시작했다.

“어디 어린 녀석이 돌았나보다. 세상에 그리 훌륭한 분들도 풀지 못했는데 네 녀석이 어떻게 이 매듭을 푼단 말이냐? 저리 가라!! 어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너라.” 하고 모두들 떠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매듭으로 다가가 갑자기 옆에 차고 있던 긴 칼을 빼들어 냅다 매듭을 내리치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그 매듭은 두 동강이 나면서 정말로 풀리고 말았다.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아연 실색을 하고 이구동성으로 “네 이놈!! 어찌 그런 식으로 풀라고 했느냐? 그렇게 할 것 같으면 벌써 수백 년 전에 그 문제를 풀었지 여태껏 그렇게 왔겠느냐?” 하고 떠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칼을 다시 집어넣으며 천천히 말에 올라타며 큰소리로 웃으면서,
“나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제왕이 될 것이다”하고 외치며 먼지를 날리고 다시 오던 길로 사라져 버렸다.

그가 바로 알랙산더 1세였던 것이다. 정말로 그는 유럽을 거의 지배하고 아시아 일부까지 지배를 했던 적이 있었다.

긍정적인 사고는 의외로 모든 것을 단순하게 해결 해 줄 때가 많다. 가능하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 머리를 가볍게 해주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돕기 때문인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현실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또 긍정적인 사고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준다. 문제점은 언제든지 해결할 수 있고, 또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주는 까닭이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결코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이야말로 모든 것을 푸는 열쇠다.

어떤 사고의 전환에서 정말로 어려운 것은 본질이 어려운 것보다도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하여 어렵게 만드는 쪽이 많다고 한다. 세상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은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푸는 방법에 있어 접근방법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어렵게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불가능해! 정말로 어려운 문제야. 내가 해결 할 수 없어! 이렇게 생각을 하면 정말로 어렵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정말로 불가능 할 지 도 모른다. 그러나 알랙산더 1세처럼 무조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접근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긍정적 사고를 가지자는 것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인데 멀쩡한 얼굴 구기며 어둡고 짜증내며 살기보다는 이왕이면 밝고 즐겁게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뜻만은 아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혹은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컨신 대학교 리차드 데이비드슨(Richard Davidson)의 연구결과 발표에서, 건강과 뇌 활동의 특정한 패턴이 서로 연관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

마음에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고 보도도 있었다. 예일대 연구팀이 50세 이상 오하이오 주민 660명을 대상으로 23년간에 걸쳐 조사했다. 나이를 먹어도 마음을 긍정적으로 지키는 것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정적인 사람들에 비해 긍정적인 마음을 품는 사람은 7.6년을 더 살았다는 것이다.

긍정이라는 것은 무분별한 낙관(Optimism)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 말도 비관(Pessimism)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잘못을 말하거나 정책이나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계획에 대한 추측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을 부정적 사고라고 할 수 없다. 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정직한 것이다. 어려운 것을 어렵다고 하는 것도 정확한 판단이다.

문제는 정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부정적 긍정주의이다. 문제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잘 될 거야 하고 넘어가는 것, 어렵고 불가능해도 박수치고 믿으면 되겠지 하고 지나치는 것, 안 바뀌고 안 변해도 어떻게든 될 거야 하고 생각하는 것, 지금까지도 그럭저럭 잘 넘어갔는데 별 문제야 없겠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가 바로 긍정 속에 담긴 부정적 사고이다.

어느 여대생이 성형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살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반면 자동차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서 11차례의 수술을 받은 이지선 씨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인다.

그가 쓴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에서 그는 사고 전의 예쁜 얼굴을 사라지고 흉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단언한다. 사고 뒤에 겪은 여러 가지 내면적 경험이 그를 성숙시킨 것이다.

우리는 두 개의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이야기 할 때 자주 사용되는 비유로 똑같이 술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반쯤 빈 술병을 앞에 두고 한 사람은 이제 반 병 밖에 남지 않았다고 투덜대는데 다른 한 사람은 아직 반병이나 남았다고 흐뭇해 한다는 얘기를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사고방식의 차이에 따라 사물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예화이다.

긍정적 사고란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하지 않고 꿋꿋이 앞을 보고 가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하나의 실패를 경험해도 그 실패에 머무르지 말고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도록 자신을 갈고닦는다거나 “아.. 실수해버렸다 빌어먹을... 난 안 돼...”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실수를 만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생각한다면 긍정적 사고라 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자녀교육을 할 때 긍정적 사고와 비전을 강조한다.
그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소년과 거인 골리앗의 싸움을 종종 인용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골리앗을 물리치기에는 너무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감히 저항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윗은 돌팔매가 빗나가기에는 골리앗의 몸집이 너무 크다며 자신 만만하게 덤볐다. 의식의 출발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어떤 남자에게 어느 날 아침 아주 예쁜 미녀가 찾아왔다.
“전 행복이라고 합니다. 당신께 행복을 주려고 찾아왔습니다.”

남자는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얼른 그 미녀를 집 안으로 맞아들였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다른 여자가 찾아왔다. 이번엔 아주 못생긴 여자였는데 입에 피고름까지 흘리고 있었다. 남자는 기겁을 하며 그 추녀를 쫓아내려 했다. 그러자 추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불행이라고 합니다. 당신께 불행을 주려고 찾아왔지요. 좀 전에 당신을 찾아온 행복은 제 쌍둥이 언니입니다. 우린 늘 같이 붙어 다니지요.”

그러면서 추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만일 당신이 나를 맞아들이지 않는다면 행복이도 이 집을 떠날 것입니다. 나를 함께 받아들이든가, 아니면 언니를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불교 경전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이야기다.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함께 온다.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교훈이다.

‘노(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온(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어라. -노먼 빈센트 필 -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토마스 칼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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