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국민연금 가입기간·납부보험료 등 문자메시지로 확인 가능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이달부터 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납부보험료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각종 안내문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이달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통지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전화번호를 활용해 고객에게 문자,동영상,사진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MMS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KT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모바일 통지 서비스 이용자 407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고객의 75.3%가 모바일 통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점으로는 '신속한 안내(62.8%)'를 꼽았다.
현재 공단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국민연금 가입신고 안내 등 총 8종(22만 건)으로, 이후 국민연금 가입내역안내, 임의계속가입 및 납부예외제도 안내 등이 단계적으로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국 연금이사는 "공단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추진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가 타 공공분야에도 확산되기를 바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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