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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저축은행 계좌도... 접속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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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저축은행 계좌도... 접속자 폭주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8.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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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오는 9일부터 저축은행 계좌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원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 계좌에 이어 오는 9일부터는 79개 저축은행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가 가능해진다고 8일 밝혔다.

인터넷으로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나 '내 계좌 한눈'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인증 방법은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을 하면 되고 모바일 앱은 간편번호로 인증이 가능하다. 연중 무휴(오전 9시~오후 10시)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자신의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의 예금계좌, 보험 계약, 대출내역, 카드발급 정보 등이다. 법인이나 미성년자, 외국인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회정보는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계좌는 380만개로 잔액 기준으로 1481억원에 달한다. 이 중 100만원 이상 장기미사용 고액 계좌가 1만3827개, 1207억원으로 전체 81.5%를 차지한다.

그러나 조회대상이 확대되면서 오픈일을 하루 앞둔 8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이용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출처=내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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