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편집 2018.11.14 수 11:00
실시간뉴스
상단여백
HOME 정치 북한/안보
남북고위급 회담 13일 개최…미북 대화 교착상태 실마리 풀까?민주당, 민간교류 염원 담은 결과도출 기대감 드러내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이 13일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남북고위급회담이 13일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지난 9일 북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 관련 사항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9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12일 “남북고위급회담, 민간교류 염원 담은 결과도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3년 만에 열린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로 서울에 온 북측 대표단이 오늘, 2박 3일 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어제는 8.15 광복절 기념경기를 치르기 위해 150명이 넘는 유소년축구 민간교류단 150여 명이 7년 만에 육로를 통해 대거 방북, 평양에 여정을 풀었다”며 “평양 대동강변을 배경으로 한 생경한 풍경의 저녁뉴스가 전파를 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북 간 치열한 신경전을 의식한 듯 “6·12 북미정상회담 후 두 달 가까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내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이 3차 남북정상회담이나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이라며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계획과, 체제보장을 원하는 북한의 진심을 북미 양국에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중재자이자, 당사자가 바로 우리 정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는 여전히 살얼음판과도 같다. 남북은 이 살얼음판 위에서도 축구공 하나로 오르내리며 오래도록 끊어져있던 겨레의 정을 나누고 있다”며 “끊임없는 민간교류야말로 한반도 평화를 향한 남북의 염원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다. 모쪼록 내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평화에 다가가는 진전된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