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5 (목)
KT '로밍ON'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적용..."1분에 119원"
상태바
KT '로밍ON'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적용..."1분에 119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8.13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해외에서도 국내와 똑같은 요금으로 통화하는 KT '로밍ON'이 '2018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KT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로밍ON 서비스가 적용되면 음성통화 요금이 최대 97% 저렴해진다.

기존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할 경우 1분에 3571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로밍ON 적용에 따라 1분에 119원만 부담하면 돼 통화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로밍ON 서비스국가에 포함되면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안게임 원정 응원을 떠나는 KT고객의 통화요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로밍ON 출시 후 이용자들의 음성통화량이 75%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들이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적용 국가를 계속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 로밍ON 적용 국가에 인도네시아가 포함돼 서비스국가는 총 13개가 됐다. 

[사진출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