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교육부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기존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태풍대비 사전조처와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각 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교육감이 직접 회의를 열어 전 학교 휴업·휴교령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이미 모든 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24일 전국적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1천500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당국의 휴업 결정이 알려지면서, 직장인들 또한 ‘강제 휴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직장인들도 사람이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재난시 나라에서 강제 휴업을 시켜야 한다”(s259***), “고속도로 타고 일하러 가는데 정말 걱정된다"(wap8***), "맞벌이하는데 아이만 혼자 두고 출근? 직장인도 휴업이 맞다(ppos***) 등의 다수 의견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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