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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9월 정기국회 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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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9월 정기국회 전열 정비
  • 윤관 기자
  • 승인 2018.08.31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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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참석…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해찬 대표체제 출범 후, 첫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9월 정기국회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가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오늘 워크숍은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리"이라며 "민생경제, 개혁, 국민의 기대가 큰 여러 가지 주제들을 우리당 워크숍에서 많이 다루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당을 잘 이끌어서 여러 선거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추미애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당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정세균 의장님도 국회의장직을 잘 마치시고 당에 돌아오셨다. 환영한다.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다. 1년차는 기대를 많이 했고, 2년차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하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경제난으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추락한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 시기에는 우리가 두 번째 맞는 정기국회이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는 여러 가지 법안이라던가 예산심의에서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래서 어제 고위당정회의를 했다. 추석 민생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정책에 관한 정부의 보고를 듣고 우리의 의견도 제시했다"며 "특히 요즘 부동산 동향이 심상치가 않아서 각별히 부동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여러 가지 법안 36개를 통과시키기는 했으나 아직도 어려운 법안들이 남아있다 "며 "여야간 협의를 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좀 더 협의를 해서 당내 이견이 없도록 조정하는 절차가 필요한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워크숍을 통해서 이견들을 많이 해소하고 그런 당론을 가지고 야당과 협의를 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능한 잘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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