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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의용 대북 특사단 높은 기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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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의용 대북 특사단 높은 기대감 드러내
  • 윤관 기자
  • 승인 2018.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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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는 남과 북이 맞잡은 두 손에 달려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일 북한으로 파견될 정의용 특사단과 관련, “한반도 평화는 남과 북이 맞잡은 두 손에 달려있다”고 2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될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북 간의 갈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2차장,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대북 특사단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5일 당일치기로 북한에 다녀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9월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북 특사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대변인은 “4·27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이기도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곧 개소될 예정이며, 오늘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 방북하는 특사단 5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4·27 판문점 선언을 이끌어낸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깜짝 만남이 이루어졌던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까지 금방이라도 현실화될 것 같던 한반도 평화 실현이, 남과 북이 아닌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현재 교착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남과 북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이해관계도 우리 남과 북 만큼 절실한 것이 없고 간절한 것이 없다. 전환기에 놓여있는 한반도의 운명을 이제는 남과 북이 맞잡은 두 손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0일 평창 올림픽 개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올림픽 금장 훈장을 전하러 청와대를 찾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오늘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도 긍정으로 화답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농구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은메달을 일구는 등, 남과 북이 하나 돼 땀 흘리는 감동의 순간을 보여줬다”며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가 실현되도록, 한반도 평화가 결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때까지 남과 북이 하나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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