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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Pop의 역사를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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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Pop의 역사를 새로 쓰다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9.0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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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빌보드200’에 1위로 올라서며, 케이팝(K-Pop)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3일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지 3개월 여 만이다.

3개월만에 다시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차트 역사상 역대급 기록을 수립했다. 한 해에 앨범 두 개가 1위에 오른 것은 19번째이자, 외국어 앨범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 200’은 한 주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앨범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함께 디지털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 환산 음반 판매량(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을 합산한 앨범 판매고를 기준으로 한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계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다. 한 그룹이 12개월 안에 빌보드 200 1위를 두 번 한 사례는 2014년 원디렉션 이후 처음"이라며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메트로도 빌보드 소식을 전하며 "타이틀곡 '아이돌'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한국 그룹 최고기록인 21위를 기록했다. 싱글차트 톱40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와대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를 축하했다.

청와대는 2일 영문 계정 트위터에 “두 번째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축하한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고 글을 남겼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1위를 축하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 총리는 "방탄소년단 올해 두 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내트라 등 슈퍼스타뿐이라는 것"이라며, "BTS 장하십니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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