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검찰이 광고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광동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1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광동제약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 압수물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롯데그룹 계열사인 A 광고대행사에 광고 일감을 몰아주고 상품권 등 대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제로 국세청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회사 수뇌부가 광고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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