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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초등 교사 370명 선발...올해보다 15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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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초등 교사 370명 선발...올해보다 15명 줄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9.1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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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 현재 임용대기자 653명... 내년에 합격해도 장기간 임용대기 확률 높아
- 현직교사 재시험 시 지역가산점 받을 수 없어... 서울로 근무지 이동 어려워
- 내년 유치원 교사 선발 규모 올해보다 100명 줄어

내년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370명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00명이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최종 선발인원은 총 607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교사는 170명, 초등학교 교사는 370명, 특수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는 각각 22명, 45명이다.

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는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전년도에 비해 15명(3.9%) 줄었다.

전년도에 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가 반으로 줄어들면서 '임용 절벽' 논란이 불거졌다. 내년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용 절벽 사태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가 현재 65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합격자 381명은 전원 미발령 상태며, 2016학년도, 2017학년도 합격자 가운데 272명은 아직까지도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루어 볼 때 내년도 합격자도 장기간 임용대기자로 남을 확률이 높다.

임용시험 합격자가 3년 내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임용대기자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한편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된 인원보다는 108명 늘었지만, 올해 선발인원과 비교하면 100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립유치원 정원 외 기간제교사 150여 명을 정교사로 전환하면서 올해 선발규모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국립특수학교 교사 1명과 사립특수학교 교사 2명을 위탁받아 선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2019학년도부터는 초등학교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체계도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 초등교사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가산점을 3점에서 6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현직교사가 다시 임용시험을 치르는 경우에는 지역가산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직교사가 재시험을 통해 근무지를 서울로 옮기기 어려워졌다. 

한편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10일 치러지며 2차는 내년 1월9~11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8일로 예정됐다.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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