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그룹 HOT 콘서트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 2차 티켓 예매가 13일 오후 8시 옥션 티켓과 예스24에서 오픈한다.
주최사 측은 "이번에 오픈되는 티켓은 제작팀과 상의해 관람 가능 구역을 최대한 확보해 추가된 자리"라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HOT 콘서트 1차 티켓 예매가 진행됐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8만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한동안 서버가 마비됐으며, 10만 명이 대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1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주자인 HOT는 오는 10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지게 된다. 그 규모는 회당 4만석, 총 8만석이다.
HOT는 지난 2001년 2월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후, 그해 5월 해체했다.
결국 HOT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17년만에 팬들 앞에 정식으로 서는 셈이다.
티켓 예매 과정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트위터, 중고나라 등에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수십만원짜리 암표도 등장하고 있다.
주최사 측은 "불법 거래 티켓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포한 이후 팬들의 제보와 발빠른 대응으로 상당량의 표를 강제 취소시켰고 양도 역시 불가능하다"며 "특히 많은 양의 티켓을 동일 주소지로 발송 요청한 경우 전부 현장 수령으로만 가능하게 해 암표상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수령 시에도 예매내역서와 본인신분증이 없으면 티켓 수령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