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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똑똑하고 알뜰하게’... 내년부터 카드포인트로 요금 지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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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똑똑하고 알뜰하게’... 내년부터 카드포인트로 요금 지불 가능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9.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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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간대별·계절별로 다르게 책정된 충전 요금 단가표를 확인하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요금은 전기 수요시간대에 따라 부하 시간대별(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계절별 요금 단가가 다르게 적용된다.

전기요금은 심야시간대(오후 11시~다음날 오전 9시)가 경부하 시간대로 가장 저렴하다. 경부하 시간대는 사계절 모두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9시로 동일하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철이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 봄·가을철에는 부하 시간대에 따라 전기요금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봄철은 3~5월, 가을철은 9~10월이다.

평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요금대가 달라지는데, 일요일 및 공휴일이 가장 저렴하다.

전기차요금제는 내년 12월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이 면제되고 사용요금의 50%가 면제된다.

아울러, 신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했던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이 2019년 1월부터 각종 포인트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17일 현재,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충전요금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 결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롯데멤버스(엘포인트)·SK플레닛(오케이캐쉬백)·SPC클라우드(해피포인트) 등 3개 포인트사 및 신한·삼성카드 등 2개 카드사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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