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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추석 민심 우려의 목소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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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추석 민심 우려의 목소리 나와
  • 윤관 기자
  • 승인 2018.09.2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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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21일 민주평화당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추석 민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오전 용산역 회의실 ITX 3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이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어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법 일부를 통과시켰지만 어려운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우리 민주평화당은 이번 추석기간 동안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야기를 듣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햇다.
 
즉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추석 민심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날 끝난 평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중요하지만 민심의 향방 파악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장 원내대표는 “이를 통해 다가오는 국정감사와 정기국회의 법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경제
활성화, 서민들의 어려운 삶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최고위원도 “고향으로 향하는 우리 국민들 귀성객들은 그러한 희망과 함께 큰 걱정도 안고 귀향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최고위원은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경제 전망과 관련, “‘한국 경제는 금년도 성장률 당초 예상보다도 하락할 것이다. 내년도에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하면서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2%대 중반에 턱걸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아주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과 걱정이 교차하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유 최고위원은 “전 국민과 민족의 미래가 걸린 남북문제는 정말 잘 풀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남북문제가 잘 풀려가기 위해서는 또 모든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만족해나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는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고 뒷받침하는데 큰 낭패가 생긴다”며 “잘 풀려가는 남북관계를 더욱 잘 진전시켜나가고 또 우리 희망을 잘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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