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는 온가족이 함께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달맞이 명소'를 소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은 한강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추석연휴에도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뚝섬한강공원의 '자벌레'도 명소 중 하나다.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며, 특히 자벌레의 1층 전망대에서는 청담대교의 야경과 한강에 비친 달빛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걷기 좋은 다리로 조성된 '광진교' 역시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좋다. 달빛이 비춘 아차산과 고덕·암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광진교 하부에 매달린 형태의 '광진교8번가'는 바닥유리를 통해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서울시가 추천한 명소 가운데 한강 다리 위에서 탁 트인 전망과 달구경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카페(상류)'와 '노을카페(하류)'는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며 한강 다리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선상 위에서 달맞이를 즐기며 가족들과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22~25일까지 '한가위 불꽃크루즈'를 운영하며 재즈공연과 불꽃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출처=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