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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 보조 앱 '릴루미노', '스파이크스 아시아' 혁신 부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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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 보조 앱 '릴루미노', '스파이크스 아시아' 혁신 부문 금상 수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0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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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한 '릴루미노 글래스'도 개발 중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이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혁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 주최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으며, 필름, 모바일, 디자인, 혁신 등 21개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국에서 4천여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출품돼 경연을 펼쳤다.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혁신 부문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심사한다.

이번에 수상한 '릴루미노'는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VR을 통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릴루미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저시력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이 개발한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들이 집에서 TV 시청과 독서를 할 때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공개된 '릴루미노' 앱은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VR에서 작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릴루미노'를 VR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의 '릴루미노 글래스'를 개발중에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릴루미노 글래스'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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