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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 자진회수 및 재제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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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 자진회수 및 재제출 밝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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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 생산능력 높은 2공장으로 허가 받기 위한 전략적 결정
- 미국, 유럽에 이어 성공적인 중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승인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계획(이하 CTA)을 지난달 24일 자진 회수하고, 올해 안에 CTA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다시 제출한 나보타의 CTA가 승인을 취득하면 내년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의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CFDA에 CTA 신청 당시 기존 1공장 생산으로 신청했으나, 중국의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1공장에 비해 9배 이상의 생산케파를 보유하고 있는 2공장으로 생산사이트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불확실성이 많은 중국에서 리스크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결단으로 대웅제약은 미국 및 유럽에 이어 중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지난 8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나보타공장은 미국 FDA의 CGMP 승인 및 유럽 EMA의 EU GMP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8월말 미국 FDA로부터 나보타의 생물학적 의약품 품목허가(BLA) 재신청을 접수했다는 공문을 통보받아 내년 봄 미국 허가와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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