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5 (목)
휴온스, 미국 '덱스콤' 연속당 측정기 'G5' 국내 독점 판매권 확보
상태바
휴온스, 미국 '덱스콤' 연속당 측정기 'G5' 국내 독점 판매권 확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04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 10월 말부터 'G5' 국내에 본격 유통
- 당 정보 공유 기능, 당 경고 알림 시스템 등으로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 기대

휴온스는 4일 "미국 '덱스콤'의 연속당 측정기인 'Dexcom G5 Mobil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이하 G5)'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이번 달 말부터 전세계 연속당 측정기 시장의 리딩 기업인 '덱스콤'의 'G5'를 국내에 본격 유통한다.

연속당 측정기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제품력과 편의성을 인정받은 'G5'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5'는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도 출시 요구가 쇄도했던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돼, 자동으로 연동 가능한 스마트 기기에 측정된 값을 5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G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당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시 환자 맞춤형 당 경고 알림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즉시 알려주며, 채혈 횟수 또한 1일 2회로 줄여줘 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채혈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이 밖에 'G5'는 성인 환자 대상 MARD가 9%, 2세 이상 소아 환자 대상 MARD는 10%로 환자의 당 측정에 있어서 고도로 정확한 값을 추출할 수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편의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G5가 국내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속당 측정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휴온스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