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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논란 시즌2 개막… 여야, 국회 대정부질문 놓고 정면충돌한국당 “즉각 경질” vs 민주당 “제1야당 자격없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놓고 상호 비방전을 펼쳤다. 유은혜 장관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은 치킨게임이 될 양상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유은혜 교육부장관 논란 시즌2가 개막됐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놓고 상호 비방전을 펼쳤다. 유은혜 장관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은 치킨게임이 될 양상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문 대통령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즉각 경질해, 대통령이 인사실패를 즉시 교정했다는 진짜 ‘전설’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길어야 1년 짜리 출마이력용 장관 취임에 성공한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장관 신분으로 답변자로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면으로 외면했다”며 “임명만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청와대에 호소한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나라 법을 지키려고 위장전입을 못해 자신의 아이를 원하지 않은 학교에 보낼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학부모들에 크나큰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유은혜 장관이 자신의 딸을 위장전입을 통해 보낸 서울 덕수초등학교가 명문학교도, 좋은 학교도 아니라고 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 유 장관이 딸을 위장전입 시킬 당시인 1996년에 덕수초등학교는 이미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던 강북의 초명문 초등학교였다. 우리나라에서 역사와 전통을 따라갈 학교가 몇 개 없을 정도의 초등학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은혜 후보자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아이들의 준법 교육, 도덕성 교육을 위해 자진사퇴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질문 아수라장으로 만든 자유한국당, 대한민국 제1야당 자격없다”며 반격에 나섰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이제 막 임명장을 받은 신임 부총리 겸 장관의 인사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정부질문은 사라지고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이미 청문회를 통해 밝혀진 의혹제기만 지루하게 반복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민의 대리인로서 국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신임 부총리 겸 장관 흡집 내기에 혈안이 된 자유한국당의 무례와 몰상식만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부총리이자 장관이지, 더 이상 후보자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우려를 등에 업고 대통령의 인사권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은 수권정당되기를 영영 포기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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