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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서비스 출시 8주년 맞아...지표로 확인한 '두드러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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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서비스 출시 8주년 맞아...지표로 확인한 '두드러진 성장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0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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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지난 8년간 위메프를 통해 온라인쇼핑을 한 구매고객이 485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구매한 위메프 상품은 누적 기준 13억2599만개로 1인당 구매건수는 총 27.3건이다. 지난 2010년 하루 평규 6386건이었던 구매건수는 올해 96만 9557건으로 약 1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가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이해 구매건수, 이용자수, 파트너사 규모 등 주요 지표를 공개한 가운데 '고객과 파트너에게 힘이 되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2010년 10월8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위메프는 파트너사 15곳, 전체 임직원 수 35명의 신생 벤처기업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위메프와 협력하는 파트너사는 13만7626곳으로 2010년 대비 9175배 늘었다. 전체 임직원 수 역시 이번달 초를 기준으로 8년 전보다 5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지난 2010년 14만여명에서 지난해 938만여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1일까지 누적 구매고객은 796만여명이다.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올해 위메프 구매고객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1년 연간 매출 123억원을 기록한 위메프는 2014년 처음으로 네 자릿수 매출 125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은 4731억원에 달했다.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 5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월 거래액 대비 12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기준 128만명이었던 월간 순방문자수도 지난 8월 1153만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출범한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는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위메프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위메프는 임직원 평균연령이 31세인 젊은 기업으로 올해 3분기까지 정직원 신입사원 수만 182명에 달한다. 전체 임직원의 10%가 넘는 신입사원을 충원한 셈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국내 주요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폐지 이전에 미리 계산해 지급해온 추가근무수당을 기본급에 더해 실급여 감소 없는 주40시간 근무 문화를 만들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는 출시 이후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 가격 등 경쟁을 촉발, 소비자 후생에 직접적으로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고객을 위한 가격, 서비스 등에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고 파트너사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 말했다.

[사진제공=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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