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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일본 도레이와 '합작사 M&TE'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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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일본 도레이와 '합작사 M&TE' 설립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0.1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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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청호나이스 계열사 MCM이 일본 기업 도레이(TORAY)와 에어필터 제품의 연구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MCM과 도레이는 10월 15일 오후 4시,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합작사의 법인명은 M&T Engineering(이하 M&TE)이며, M&TE는 MCM의 영업,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도레이의 필터개발 기술력 및 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TE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및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생산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60억이며 출자비율은 MCM과 도레이가 6대 4, 합자기간은 20년이다. 합작사는 현재 MCM이 위치한 충북 진천군이며 M&TE의 대표로는 청호그룹 김진수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김진수 대표는 취임사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며, "아울러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정수기 Fitting 및 Tubing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기준 매출액은 463억이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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