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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웰, 암환자용 케톤생성 포뮬라 '케토웰' 임상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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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웰, 암환자용 케톤생성 포뮬라 '케토웰' 임상연구 결과 발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1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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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에 효과... 이달 출시 예정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엠디웰의 새로운 형태의 케톤생성 포뮬라 '케토웰'의 임상연구 결과가 '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움(KETO 2018)'에서 발표됐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저단백 식이요법으로 탄수화물인 당 대신 지방으로부터 얻어지는 케톤을 두뇌 대사의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뇌전증 환자들의 발작을 저해하는 식이로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암,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엠디웰은 매일유업 연구소, 연세대학교 강창무 교수팀, 연세대학교 이승민 교수팀, 경희대학교 박유경 교수팀과 함께 암환자용 케톤생성 포뮬라인 '케토웰'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강창무 교수 연구팀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2017년에 실시한 임상 연구결과에서 케토웰은 임상연구 기간 동안 환자 당 일 평균 2팩 이상을 섭취하는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

또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량이 케토웰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퇴원 시 각각 24%, 33% 이상 높았으며, 영양상태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암환자들의 순응도와 단백질 요구량을 고려한 새로운 케톤 비율에 대한 연구로서 임상연구를 통해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에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 개발된 케톤생성 '케토웰'은 엠디웰을 통해 이달에 출시된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움'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 행사로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돼 영국, 캐나다와 같이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6차 심포지움은 아시아 최초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뇌전증과 식이치료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해 총 47개국에서 참여했다.

한편 엠디웰은 매일유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의료영양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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