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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에어팟’으로 노이즈 마케팅?... 소비자 불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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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에어팟’으로 노이즈 마케팅?... 소비자 불만 이어져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0.2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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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위메프가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의 ‘반값 특판’ 행사를 진행, 22일 서버 접속 장애로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위메프는 21시 오후 9시와 22일 0시,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8시 등으로 나눠 에어팟 800개를 9만 9천원에 판매하는 반값특가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에어팟을 사기위해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구매 페이지가 접속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 것. 서버 다운과 구매페이지 접속 지연 등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글 등록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위메프 불매운동 합시다’, ‘국민은 우롱한 위메프 서버 조사가 시급합니다’, ‘위메프 대국민 사기극 처벌해주세요’ 등의 게시글이 다수의 동의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에 위메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행사 서버가 불안정해 진 것”이라며, “서버 보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에어팟 반값 행사를 두고 인기 상품인 에어팟을 미끼 상품으로 자사를 홍보하는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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