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 당국이 수색·구조에 나섰으나, 탑승자들은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승객과 승무원 188명을 태우고 인도네이사 자카르타를 출발,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29일 오전 6시 33분경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상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유수프 라티프 인도네시아 수색구조대 대변인은 외신들의 관련 질문에 “해당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라이온에어 JT-610편으로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자카르타를 출발해 수마트라주 방카 섬의 팡칼피낭에 7시 20분경 도착 예정이었다.
다수의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해당 여객기에 181명의 승객을 포함해 188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탑승 승객 중에는 1명의 어린이와 2명의 영아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객기가 교신이 끊길 무렵 회항을 시도했다”고 설명하며,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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