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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8년만에 켜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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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8년만에 켜진 조명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8.11.0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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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으로 교체해 48% 에너지 절감 효과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선진 기자)

지난 2011년 에너지절약 지침에 따라 소등됐던 양화대교 경관조명이 LED조명으로 교체된 가운데 8년만에 점등을 재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기 미점등으로 노후화된 양화대교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오는 2일부터 점등한다.

이번에 교체된 LED조명은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며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을 갖는다.

기존 저압 나트륨등에서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약 48%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화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아치의 우아함을 살리고자 화이트와 골드톤의 조명이 설치됐다.

특히 다리 난간에 설치된 조명은 여러 가지 색의 빛을 낸다.

교량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5~10월에는 24시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한강교량은 총 25곳으로, 이중 경관조명은 양화대교를 포함해 총 19곳이다.

내년에는 잠실철교 경관조명을 보수해 점등하며, 천호대교, 마포대교, 마곡대교도 2020년 이후 연차적으로 점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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