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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갑질' 사조그룹, 밴쯔 후원으로 이미지 탈바꿈?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이른바 '참치캔 갑질'로 국민적인 비난을 샀던 사조그룹이 유튜브 먹방 스타 밴쯔를 후원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사조해표와 사조대림은 먹방 유튜버로 인기몰이 중인 밴츠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밴쯔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조참치에서 스폰받은 제품을 이용한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밴쯔 영상이 인기를 모으며 사조해표와 사조대림 제품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사조그룹은 밴쯔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을 이어가고 제품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기사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한 데다 타사에 비해 올드한 이미지가 있어 밴쯔와 협업을 결정하게 됐으며, 밴쯔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사조그룹이 최근 문제가 된 '참치캔 갑질' 사건으로 추락한 기업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한 전략이라 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남양유업식 밀어내기, 사조그룹의 선물세트 직원 강제 판매에 대한 진상조사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사조그룹이 10년 넘게 사내 임직원들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선물 강매 논란에 이어 일감몰아주기, 편법승계 등의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사조그룹의 위기가 찾아왔다.

사조그룹 관련 의혹들의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조그룹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러한 시기에 사조그룹이 유튜브 스타 밴쯔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를 이뤄가겠다는 전략이 과연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출처=뉴시스]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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